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3571?sid=103
-한국에선 곽진수가 골프장에서 분노를 터뜨리는 10분짜리 독백 장면이 화제가 됐다.
“그 대사들은 전부 영어로 대본에 적혀 있었고, 하와이에 있는 번역가와 같이 한국어로 번역했다. 당시엔 한국인 캐릭터가 비중 있는 역할로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자랑스러워해 주길 바랐다. 방영이 되고 나서 한국인들이 제 서툰 한국어를 놀렸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곽진수를 잘못 발음해 붙게 된 ‘꽈찌쭈’라는 별명도 서운한가.
“처음 들었을 땐 상처가 됐지만, 이젠 받아들이게 됐다. 모욕적인 뜻이 아니라 애정 어린 별명이라고 친구들이 말해주더라. 나한텐 제2외국어였고 다른 배우보다 두세 배는 더 연습했기 때문에 돌이켜봐도 후회는 없다. 그 고충을 알기 때문에 지금 같이 연기하는 김태희, 김지훈씨한테도 영어가 필요하면 언제든 돕겠다고 했다.”
2010년부터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에 출연해온 그는 백인 배우와의 임금 차별에 항의하며 하차하는 등 아시아계 배우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코로나 이후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범죄가 늘자 폭행범을 잡기 위한 현상금을 내걸고, 미국 내 인종 차별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부모님 또래의 어르신들이 단지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공격을 당했다. 누구도 우리를 대변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름이 알려진 배우일수록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미드 [로스트]에서 김윤진 배우와 한국인 부부로 출연했던
대니얼 대 김은,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어색한 한국어 연기로 '꽈찌쭈'라는
별명과 여러 밈이 생긴것과 관련해, 처음엔 상처 받았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보면, 캐릭터에 대한 열정이 컸던거 같네요)
그러나 추후 '캐릭터에 대한 애정어린 별명'이라는 설명을 주변에서 듣고
이제는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대니얼 대 김은 최근 미드 [굿닥터]에 출연 했었고
,현재 아마존 프라임에서 곧 선보일 미드 [버터플라이] 촬영차 국내 방한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