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강!!!
오랫만에 빡센 영화 봤네요ㅎㅎ
이 영화보다 더 고수위의 영화를 만들긴 하지만 라스폰트리에, 타란티노 등 저는 역시 개인적으로 청불영화에 빡 꽂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요와 상관없이 극장에 걸릴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고의 자유도를 가진 영화들이라 그럴까요?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화면과 소리가 지루할 틈도 안주고 내달리네요!
특히 떡밥까지 회수하는 근육관련 효과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케이티 오브라이언이라는 배우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와 몸 진짜 끝내주더라구요.
헬스 안하는 저는 근육에 반하는일 잘 없는데 비 이후에 오랫만에 반했습니다.
영화속 인물들이 사랑한다는 표현을 할때의 상황들에 집중해서 보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이미 후기를 남긴 <핸섬가이즈>, <콰이어트플레이스데이원> 부터,
떠오르는 생각이 너무 많아 미처 완성하지 못한 <퍼펙트데이즈> 후기,
영화가 너무나도 파편적이라 나름의 체계를 갖춘 문장을 쓰기 힘들어서 일단 후기를 미뤄둔 <태풍클럽>,
그리고 오늘 <러브 라이즈 블리딩> 까지,
최근 2주 사이 본 영화들이 대부분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째집니다!
최근 3작품(태풍클럽,퍼펙트데이즈,러.라.블)이 몇몇 의문을 해소하지 않고 뭉개는 각본임에도 발목잡히지 않고 내달리는 영화들이었는데 그게 다 영상의 힘인 것 같습니다.
포스터 외엔 굿즈 욕심 안내는 편인데 영화를 재밌게 보긴 했나봐요.
아트카드 소진 됐다는 말에 왜이렇게 아쉬움이 남던지ㅎㅎ
<퍼펙트 데이즈>는 시간 맞으면 무조건 한번 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포스터 주는 독립극장에서 한번 더 볼까 싶어집니다.
빡센 영화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