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스즈메의 문단속>을 프리미어 상영회로 먼저 보고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얻기 힘든 기회를 일본에서 얻은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네요 ㅠㅠ
아이맥스관 안에서 티켓을 한번 찍어야죠😆
그리고 오늘 받은 특전입니다. 개봉 1주차 때 나눠주는 특전을 오늘 받았습니다!
안에는 스토리 설정이랑 인터뷰가 들어있는데 스포가 되는 사진이랑 내용이 있어서 인터뷰 부분만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영화를 본 후기! 지금 바로 자세한 후기를 쓰고 싶지만.........................영화를 보고 나니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한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영화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아마도 왠지 <날씨의 아이>에 이어서 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 같은 작품"
(참고로 이건 제 주관적 의견일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는 말아주세요😅)
이었습니다. 제 옆에 앉았던 일본인 커플 중 남자친구분은 영화가 끝나자마자 대놓고 "졸렸다."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기대치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살짝 기대에 못 미친 느낌이 들었고 흥행도 과연 <날씨의 아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뛰어넘었으면 좋겠지만)
중간에 좀 늘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문을 닫는 장면에서만큼은 신카이 마코토 작품 중에서 가장 엔터테이닝한 장면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주제가 재난인 만큼 일본인들에게 공감이 많이 되는 장면도 많아서 오히려 이런 점에서 어쩌면 흥행이 잘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네요.
또 좋았던 점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초심을 다시 잡으려고 했는지 <너의 이름은>이랑 <날씨의 아이>와 달리 영화 중간중간에 노래를 넣은 뮤직비디오 형식의 연출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연출이 있었으면 많이 어색했을거라서...................
개인적으로 괜찮게 본 작품이고 완성도면에서는 <날씨의 아이>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전히 좀 찝찝한 부분이 있네요.
이외에도 말하고 싶은게 많아서 자세한 후기는 정리를 좀 한 다음에 내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