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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평가로는 괜찮은 영화였고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그냥 그런 영화였습니다.
연애를하시거나 최근에 이별을 겪으셨다면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보면서 드라마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았다고 생각이 든 영화였는데
알고보니 1~2년전 드라마로 개봉 후 영화로 개봉한거였어요!
영화적인 내용에서 많이 담으려는 시도는 많이 보였는데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차라리 1,2 처럼 나눠서 개봉했다면 인기를 끌었을거같은데
촬영지가 감천문화마을이여서 몇년전 부산에서 살기도했고
연애하던 생각도 나면서 저에게는 영화가 끝나고 여운이 잔잔하게 남더라구요.
배우분들의 연기부분에서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보면서 점차 몰입감도 생겼고
과한 설정이나 연출없이 물흐르듯한 전개였습니다.
개연성이나 뭔가 영화자체로 평가하기에는 아쉬운점들이 있었는데
부산에서 지내고 연애했던 기억이 나면서
주관적으로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들었습니다.
한번 쯤 보시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육사오도 그렇고 이이경배우님의 연기나 케릭터가 항상 정감이 많이가서
저는 재미나게 본 심야까페:미씽허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