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926457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제가 일드를 거의 안봐서 분위기를 잘 모르겠지만.. 왓챠에 '미스테리라 하지 말지어다'보고 있거든요.

 

뭐랄까 다른건 다 제치고 범인 밝혀진 후 범인이 자기 트릭 줄줄 읊어 설명하고 주인공이 훈계하고 교훈주느라 뒤에 시간 엄청 쓰던데.. 끝났나? 싶으면 또하고 또하고 그래서 결국 잡혀갔구나 하고 시간보니 15분도 넘게 남았.. 음.. 🤔

 

비슷한 전개인 김전일은 '어릴때 본 것 + 만화'라는 특징이 있어서 트릭 카피에도 불구하고 전권 소장할정도로 재미있게봤지만, 아무리 만화 원작이라지만 영화 추리 미스테리물에서 이런 전개는 정말 못참겠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범인이 밝혀진 후 범인이 모든걸 포기하고 트릭을 전부 줄줄 설명하는 전개 안좋아합니다 ㅠ

 

2화 지나면 몰입력 좋다던데 계속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조금 걱정입니다.

예전에 돌던 유머에

 

미드: 주인공이 범인을 잡는다

일드: 주인공이 교훈을 준다

한드: 주인공이 연애를 한다

 

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 느낌.. 🤔


profile 카시모프

별들 사이를 여행하는 방랑자.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arte 2022.12.01 07:56
    그거 못참아서 제가 일드에서 미스테리물을 잘 안봐요. 사연 풀어내느라 러닝타임을 너무 많이 써요.
  • @art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2.12.01 08:01
    이 드라마 뿐 아니라 일드의 고질적인 문제군요 흠 ㅎㅎ 정말 처음 접하고 놀랐습니다. 밝혀진 범인 앞에두고 저렇게 계속 다시 불러가며 트릭, 사연설명에 훈계질이라니...
  • profile
    우야네 2022.12.01 07:58
    일드가 교훈, 설교조로 마무리하는 건 예전부터 심했죠. 80,90,2000년대 초반 일드는 그런 분위기가 덜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요즘은 그저 일드의 매너리즘같아요.
  • @우야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2.12.01 08:03
    한드도 매번 중반이후부터는 연애나 하니까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ㅎㅎ 일드도 매너리즘이 심하군요. 흠.. 1회만 더 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 profile
    nekotoro 2022.12.01 08:08
    왓챠에 ‘이시코와 하네오’ 추천드려봅니다.
    저도 ‘미스테리라 하지 말지어다’랑 이거 두개 비슷하게 시작했는데, ‘이시코와 하네오’는 단숨에 끝까지 다 봤는데 미스테리…는 아직도 초반 몇화에서 멈춰 있네요 ㅠㅠ
  • @nekotoro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2.12.01 08:10
    오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방금 시놉을 봤는데 재미있어 보이네요 ㅎㅎ
  • movin 2022.12.01 10:44

    일드가 10, 20년 전에는 꽤 괜찮았는데 지금은 뭐...

    한드는 연애 말고도 소재가 정말 다양해졌고 
    지금에 와서는 한드랑 비교하기에는 수준 차이가 너무 나죠.

     

  • @movi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2.12.01 13:48
    글쿤요 사실 원빈이 처음 일본 드라마 진출했다고 해서 20년전? 일드를 처음봤는데, 마치 영화같은 화면연출 때문에 상당히 위화감을 느꼈거든요. 당시 한국드라마는 전부 세트장에서 찍는거라.. 지금은 한드도 참 많이 발전했죠. 그놈의 기승전연애만 안한다면 ㅎㅎ
    일본은 영화도 드라마도 발전이 멈춰있나봐요. 참 안타깝네요 ㅠㅠ
  • 바닷마을 2022.12.01 13:35
    '미스테리라...'는 저도 보다 중단한 드라마네요.
    작품마다 달라요.
    일드 추리물은 우리나라보다 작품 양이 많은만큼 작품마다 분위기가 달라요.
    지금 생각나는 드라마로 '보더'라는 일드가 있는데 이건 어두운 형사물인데 볼만해요.
    제가 제일 좋아한 추리 일드는 코메디추리물 '트릭'과 전통 추리물인 '후루하타 닌자부로'입니다.
    후루하타 닌자부로는 범인을 시작부터 관객에게 알려주는데 형사가 논리와 증명으로 범인을 찾아내기까지의 과정이 쫄깃? 재밌어요ㅋ
  • @바닷마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2.12.01 13:46

    후루하타 닌자부로는 '형사 콜롬보'처럼 도서 추리방식 이군요 ㅎㅎ 그런거 좋아합니다. 형사가 마치 빌런처럼 다가오는게 재미있어서요. 좋은 작품들 소개 감사합니다 ㅎㅎ

  • @카시모프님에게 보내는 답글
    바닷마을 2022.12.01 13:52
    넵! 후루하타는 형사 콜롬보랑 형식이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일본에선 전통추리물로 유명하다네요.
    정작 저는 후루하타는 시즌1부터 마지막 시즌까지 보고, 형사 콜롬보는 아직 안 봐서 찾아보려고요ㅎ
    보더, 트릭은 극장판 말고, tv판 시즌1부터 보시길 추천드려요.
  • @바닷마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2.12.01 14:00
    일단 보더가 왓챠에 있네요 ㅎㅎ 그거부터 볼게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0308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8]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31678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5204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17056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5689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0318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1614 169
더보기
칼럼 <풀타임> 리뷰 - 엄마의 인생이라는 파도 (스포일러) [22] file 아스탄 2022.08.20 934 24
칼럼 [카메라&테크] 헐리웃 황금기를 책임진 기업, 파나비전 file Supbro 2023.08.29 2535 23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19]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15056 18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19]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14049 24
불판 CGV 서프라이즈 쿠폰 [9] file money 2024.06.25 5083 2
불판 6월 25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42] Wowmovie 2024.06.24 12279 36
이벤트 <슈퍼배드4> ScreenX 최초 상영회 및 무대인사 초대 이벤트 (~6/26) [144] updatefile CJ4DPLEX 파트너 2024.06.20 5338 97
티비잡담 무빙 대본집이 나오는군요 [1] newfile
image
13:29 275 1
티비정보 넷플릭스 시리즈 <원피스> 시즌2 추가 캐스팅 공개 [5] new
08:01 437 6
티비정보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캐릭터 포스터 file
image
2024.06.25 383 3
티비잡담 <최애의 아이> 시즌 2 국내 넷플릭스 동시 방영 [3] updatefile
image
2024.06.24 534 3
티비 후기/리뷰 [하우스 오브 드래곤] 주말이 순삭되었어요 ㅎㅎ file
image
2024.06.24 536 2
티비정보 MBC 심야과담회 시리즈 file
image
2024.06.24 406 1
티비잡담 디즈니 플러스 요금제 질문이요 [5]
2024.06.23 380 0
티비정보 [심야괴담회 4] 6월 23일 밤10시50분 첫방송 [9] file
image
2024.06.23 518 3
티비잡담 나영석 PD [서진이네 2] 6월 28일 첫방송 [2] updatefile
image
2024.06.23 531 1
티비잡담 이정재 지큐(GQ) 화보 [2] file
image
2024.06.23 370 0
티비잡담 놀뭐 축제 1부 잠시후 오후6시30분 본방사수 대기중 [3] file
image
2024.06.22 516 0
티비정보 <이세계 수어사이드 스쿼드> 오프닝 영상
2024.06.22 318 0
티비잡담 변우석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화보 [1] file
image
2024.06.22 314 3
티비잡담 김지원 보그(VOGUE) 화보 [1] file
image
2024.06.22 378 1
티비정보 <스위트홈 시즌3> 공식 예고편 [7]
2024.06.21 534 1
티비잡담 김혜윤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화보 [2] file
image
2024.06.20 474 2
이제훈 ‘’시그널’ 시즌 2 각본을 일부 봤다‘ [8]
2024.06.20 904 14
티비정보 <계시록> 넷플릭스 제작 확정 [3]
2024.06.20 492 2
티비 후기/리뷰 디즈니 플러스 <삼식이 삼촌> 리뷰 [2]
2024.06.19 393 3
티비잡담 삼식이삼촌 피날레 시사회 왔습니다 [3] file
image
2024.06.19 410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