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노이즈 제목처럼 영화 자체가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난해한 인문학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참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또 다르게 보면 황당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면서 좌충우돌 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일들이 아예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라 크게 보면 어떻게든 이어져 있었습니다.
노아 바움백 감독의 전작인 결혼이야기 같은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만 역시 드라마의 몰입도는 좋았습니다.
그냥 편하게 큰 기대없이 보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