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전체 8화를 5시부터 정주행다했습니다. 한회가 50분내외라서 지금 끝났는데요. 진짜 파트2까지 석달을 기다려야하네요. 학폭 피해자의 처절한 복수극이라고 홍보되고,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 배우의 두번째만남에다가,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라고 알고는 있었는데요. 1화와 중간중간 나오는 학폭묘사는 진짜...보기가 힘들긴 하네요. 아역맡은 배우들이 진짜 리얼하게 욕나오게 연기를 하는데요. 그것보다 담임쌤의 폭력씬과 막말은 분노를...결국은 처참하게 아웃되었지만요.

생각외로 이도현 배우의 캐릭터가 별활약을 안했는데요. 그것도 큰떡밥을 뿌리네요. 아마도 파트2에 큰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상또라이와 XX들이 나와서인지, 전혀 동정심도 안가네요. 거기다가 사이코패스 살인범까지...근데, 남편역한 배우는 누구신지..엄청 분위기있네요. 그리고 김은숙 작가가 칼갈고 나온 작품인만큼 수위나 욕이 거하게 나옵니다. 전체 16화라니까, 초중반까지 진행되고 끝났는데요. 3월달에 하는 파트2에서는 아마도 별 활약이 없던 이도현캐릭터가 큰역할을 하겠네요. 거기다가 임지연배우가 XX역을 이리 잘할 줄은 몰랐네요.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하...석달을 어찌 기다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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