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에밀리랑 가브리엘 연결시키고 끝내라.

 

전반적으로 주요 프랑스인 캐릭터 붕괴가 심한 시즌이었습니다.

 

먼저 카미유 캐릭터가 가장 붕괴됐는데,

이전 시즌까지는 그래도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갑자기 이번 시즌에서 새로 등장한 여성 아티스트와 바람을 피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와중에 임신(확실치는 않지만 아마도 가브리엘과의 사이에서일 확률이 높겠죠.)을 하면서 순식간에 약혼과 결혼이 이뤄지는데 결혼식장에서 아무래도 너랑 에밀리가 이어지는게 싫어서 너랑 다시 만난거 같다며 파혼을 하고 식장을 나가버리죠.

물론 스토리를 봤을 때 아직까지 가브리엘과 에밀리 사이가 애뜻한 뭔가가 있다는걸 눈치챘고 가브리엘보다 새로 만난 여성 아티스트에게 더 끌린거 같긴한데 전반적으로 캐붕이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가브리엘도 만만치 않은데,

사실 전반적인 내용은 괜찮았는데 후반부 취중진담장면이 어장관리남으로 바꿔버립니다.

내용을 보면 카미유가 연락이 잘 안되서 슬픔->에밀리에게 같이 술마시자며 연락해서 한탄->에밀리에게 사실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반함->근데 카미유도 좋고 너도 좋아하는게 문제야.

이게 뭔소리인가 싶은데...

그와중에 에밀리는 가브리엘이 아직도 자길 좋아하고 있구나라고 받아드리더라구요.

 

결론적으로 결국 에밀리와 가브리엘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는 환경이 조성이 되고 시즌이 끝나는데 남은 걸림돌이 카미유의 임신입니다.

근데 사실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의 경우 임신이 바로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 가브리엘이 이번 시즌에 계속 결혼해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식당을 운영하는게 꿈이라는 이야기를 해서 어찌될지는 두고봐야할 듯 합니다.

(물론 마지막화를 봤을 때 카미유가 이미 가브리엘에게 맘이 떠난듯 해서 다시 연결될 가능성이 극히 낮아보이긴 하지만 미드의 성격상 다시 연결될지도 모를일이기에...)

다만 이번 시즌까지 내용을 봤을 때 그냥 에밀리랑 가브리엘 빨리 연결시켜서 결혼하도 애낳고 시리즈 종결시키는게 다른 캐릭터들 고통받지 않게 해주는 길 같네요.

시즌4까지는 이미 확정된 상황이니 제작되겠지만 그냥 그 시즌까지 하고 마무리했으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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