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표 드라마는 어떤 느낌일까. 과거 ‘외도’로 불리기도 했던 유명 영화감독의 드라마 연출이 이젠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런 일일수도. 더군다나 임순례가 메가폰을 잡은 드라마라면 그의 다양하면서도 완성도 높았던 필모로 미뤄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감독 임순례가 차기작으로 드라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당 30분짜리 8부작 가량 규모로, 기획 마무리 단계에 해당되는 캐스팅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순례는 1월16일 신작 ‘교섭’ 개봉에 맞물려 가진 인터뷰에서 새 작품으로 “드라마를 기획 중”임을 밝히며 “연기자 섭외 단계에 와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르간 컨버전스가 대세인 속에서 임순례를 향한 안방극장의 러브콜은 어쩌면 다소 늦었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 가까이 이준익 감독은 지난 해 tvN을 통해 드라마 ‘욘더’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임순례 감독은 자신의 첫 블록버스터라 할 수 있는 ‘교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의 스케일에 걸맞게 황정민-현빈 당대 최고의 투톱 배우를 앞세운 가운데, 임 감독은 ‘교섭’을 살상 등 과도한 장면 묘사가 배제된 ‘무해한 고강도 액션물’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영화는 올 설 연휴 직전인 1월18일 개봉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678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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