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서 초반을 조금 보면

더 봐야할지 말아야할지 자연스러운

감정이 듭니다.

 

더 보고싶다.

그만 보고 싶다.

 

자연스럽게 드는 이 감정에 따라

바로 판단하게 되는데

 

보다보면 이 여부를 결정짓는게

뭘지 모호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드는

감정이라서요.

 

매력적이고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도

급박한 위기 상황이 나와도

뭔가 대사가 이상하고 오글거리고

이입이 안 되거나 허접하게 느껴지면

바로 안 보게 됩니다.

 

반면 딱히 관심있는 배우도 장르도

아니더라도 뭔가 몰입되게 만드는 요소가 있으면

계속 보게 되는데요.

 

하나하나 따져보니 영상미에

배우의 대사와 연기 연출에서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런 저런 여러가지 요소들이 모여서

퀄리티라는게 만들어지는 거겠죠?

 

디즈니 플러스의 형사록을 켜봤는데

느낌이 좋네요 계속 보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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