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의 론으로 유명한

루퍼트 그린트가 주연했습니다.

그리고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거라네요.

 

다른 에피소드들은 1시간 러닝타임에

담기에는 이야기가 부실해서 러닝타임 좀

줄였으면 좋겠단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지루하거나 늘어진다거나 쓸데없는 것들을

넣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건 좋았네요.

 

원작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주인공한테 이입도 되고 이야기를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었는데요.

 

아쉬웠던 점은 공포의 대상인

마녀가 무섭다기보다 좀 허약해 보입니다.

되려 이전 에피소드에 나온

마녀가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비주얼은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이전 에피소드 모델을 재미없게 봤지만

비주얼은 최고였네요.

 

이번 에피소드도 물론

고딕 호러의 영상미는

끝내줍니다.

 

단지 분장한 마녀가 보고 있으면

무섭지가 않아서 사이즈라도 커서

압도되는게 있었음 하는데

뛰어다니는 것도 뭔가 슈트입은 사람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고  엉성해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끝까지 봤는데 그냥 무난한 에피소드였네요.

아직까지 마음에 들거나 아주 재밌거나

강렬한 에피소드가 없네요.

무서운 에피소드도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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