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237385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41001_091157.jpg

이번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워너 로고로 시작해 조커의 내면을 인물과 그림자로 표현한 애니메이션은 좋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굳이 어렵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얘기한 뮤지컬 요소.

서사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단순한 스토리에 뮤지컬 한스푼...아니 한 냄비를 들이부었는데 이게 자연스레 흘러가지 않고 스토리 흐름을 자꾸 끊어버리네요. 근데 또 뮤지컬씬 자체의 노래와 비쥬얼은 좋고..참 요상한 기분입니다;;

 

가가의 할리퀸도 자체 비쥬얼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가가 나오는 장면은 그냥 뮤직비디오 보는 느낌도 나고 극에 녹아들지 못하고 겉돌면서 나중에는 아..가가 나왔네? 또 노래나 부르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네요.

 

가장 불호였던건 후반부의 급전개였는데 그런 결말을 낼거면 마지막에 아서를 찌른 사람에 대한 서사를 살짝이라도 부여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큰 반향을 일으킨 조커에 동화되어 저지른 행동인건 알겠는데 좀 급발진 느낌이었어요.

 

결론은..삽입곡은 좋았지만 스토리와 연출이 너무 불호여서 n차는 커녕 1회차 하기도 힘든 영화였습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폴짝 2024.10.01 14:57
    개인적으로 뮤지컬영화를 지루해하는데 요소가 많은 모양이네요. 평 감사해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겠습니다.
  • @폴짝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4.10.01 15:02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보셨으면 합니다..ㅠㅠ
  • 레몬밤 2024.10.01 15:24
    저한테 이번 조커2는 갑자기? 지금? 왜? 라는 물음만 남기고 사라졌네요ㅠ
  • @레몬밤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4.10.01 15:27
    1편의 그 우울,암울한 아서의 서사와 후반부에 터뜨리는 쾌감은 온데간데 없이 그저 노래하고 춤추는 아서와 할리퀸의 모습만 보다 나왔네요ㅋㅋㅋ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레몬밤 2024.10.01 15:47
    이번영화 기대하면서 n차하려고 예매권 쟁여놨는데, 그냥 나중에 써야겠어요🤣
  • 아라몬드 2024.10.01 16:35
    조커는 원래 과거가 안 밝혀지는 캐릭터니까 안 보여준게 잘한거죠.
  • @아라몬드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4.10.01 17:53
    영화에선 그래도 새로운 이야기로 전개되는걸 기대해볼 수 있는데 그런게 별로 없었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74641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80302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updatefile admin 2022.08.18 1108305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15562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49101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86184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4] file 카시모프 2024.10.17 18159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38151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update 아맞다 2024.10.18 17511 2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3] 은은 2024.10.17 42679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24745 13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올해 본 영화 중에 탑3네요 new
11:14 32 0
영화잡담 와일드로봇 극호 new
11:07 55 1
영화정보 블룸하우스 신작<울프맨>신규 포스터&예고편 newfile
image
10:57 102 0
영화잡담 월드타워 스마일2 포스터 소진! 나의 계획은 완벽했는데.크흑 [8] newfile
image
10:21 326 2
영화정보 <전란> 셀럽 리뷰 모음 5종 newfile
image
10:13 115 0
영화잡담 베놈 현장 소감 등 newfile
image
DCD
09:49 272 0
영화정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차기작은 <아메리칸 사이코> [3] newfile
image
09:12 452 6
영화정보 <고질라 마이너스 원> 북미 재개봉 포스터 newfile
image
09:09 209 0
영화잡담 크레이븐 더 헌터 후기가 올라오네요 [6] newfile
image
DCD
08:31 512 2
영화정보 봉준호 감독 <미키17> 촬영 현장 사진 [4] newfile
image
08:17 535 1
후기/리뷰 스포, 보통의 가족) 팝콘 먹기 딱 좋은 영화 [6] new
04:49 413 5
후기/리뷰 조커 폴리아되 늦은 후기 new
04:31 268 1
후기/리뷰 <조커: 폴리 아 되> 너무 늦은 후기가 되 🤡 [6] newfile
image
03:47 382 5
후기/리뷰 <더 커버넌트> 간단 후기(스포) newfile
image
03:26 297 2
영화잡담 [약스포] 스마일2 후기 + 애트모스관 후기 [3] newfile
image
01:14 487 6
영화관잡담 CGV 시네마톡 당일취소 [1] new
01:03 720 1
영화정보 <레드 원>Dolby Cinema 포스터 [5] newfile
image
01:01 985 6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후기 [6] new
Tio
00:29 585 4
후기/리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노스포 약추) [4] new
00:21 529 3
영화잡담 10월 18일 박스오피스<보통의 가족 10만 돌파> [6] newfile
image
00:02 1053 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