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VIP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원작을 알고 있고 미국판도 관람했어서 어떻게 한국적인 정서로 표현했을지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의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특히, 김희애 배우님 연기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다른 캐릭터들도 입체적이며 개성이 살아 숨 쉬는 듯했습니다.
긴장감있게 테이크가 변하고 서늘한 분위기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몰입도 있게 만들더라구요.
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영화를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여운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고 불편한 진실이 소재이니만큼 참고하시어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고 바로 부모님 예매도 해드렸습니다!
+포토월 보시느라 무대인사 놓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까웠어요 ㅠㅠ
그런데 무대인사 시 너무 어두워서 배우님들 얼굴이 잘 안보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