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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도대체 이 영화는 언제쯤이면 볼만해질까...언제쯤이면 재밌어지나 생각하다가 끝나버린 영화였습니다. 

 

영화 제목에서도 예상하셨듯이 영어 대사와 쓸데없이 많은 욕, 중2병 혹은 허세 가득한 빌런, 손발 오그라드는 대사, 어딘가가 일반인보다는 강력한 캐릭터 등등 마녀 세계관에나 나올법한 것들을 여럿 가져왔습니다. 어설픈 각본과 연출도 덤으로 가져왔습니다. 

 

추격전, 하드보일드 느와르를 보여줄듯하면서도 필요없는 장면이나 대사들이 너무 많아 쓸데없이 런닝타임을 잡아먹었고 애매하게 흐름을 끊더니 갑자기 얼렁뚱땅 전개, 억지로 끼워넣은듯한 반전, 여러 인물들의 행동에 대한 설득력 부족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거슬려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코피노 소재를 좀 더 알차게 활용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 세계관 비스무리한 설정을 안넣으면 영화를 못만드는걸까요..?

 

카체이싱, 총격씬 등의 액션의 스케일이나 비중도 적고 멋있거나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뇌빼고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도 많이 부족합니다. 비중은 적긴한데 연기가 너무 아쉬운 배우도 있었고 후반부의 유머코드도 뭔가 이 영화만의 매력포인트가 적어서 억지로 넣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김선호 배우는 나름 열심히 하였고 나중에 다른 영화에서 보면 괜찮을 듯합니다.

김선호 배우의 팬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진 않은 영화입니다. 

 

별점 : 1.5 / 5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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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초코무스 2023.06.21 23:28
    저는 무코님 별점에서도 별점 한개를 삭제하고 싶을정도네요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6.21 23:34
    저도 별점 반개는 김선호 배우 덕분에 추가했어요 ㅋㅋ
  • profile
    카푸치노 2023.06.21 23:45
    다 공감되네요 시사 후에 평이 너무 좋아서 불호 표현하면 악플같길래 얘길 못꺼냈어요 ㅋㅋㅋ
  • @카푸치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6.22 00:06
    전 불호평도 소신있게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 댕댕냐옹 2023.06.21 23:46
    <마녀>때도 대사가 오글거린다, 뜬금없는 영어대사가 많다는 평이 많았는데 <귀공자>에서도 전혀 개선이 없어서 실망했어요. 그래서인지 차기작도 기대가 되질 않네요.😅
  • @댕댕냐옹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6.21 23:59
    뭐 그게 감독 나름대로의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는 있는데...다수에게 좋은 평가는 못받는것 같아요.
  • profile
    초록밤 2023.06.21 23:56
    혹시,마녀2 처럼 뜬금없거나 어색한 장면
    예를들면 마트쇼핑씬 같은..
    더 심한가요?ㅜㅜ
  • @초록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6.22 00:01
    비슷한 느낌인데 어찌보면 초인액션 없어진 밋밋한 마녀같기도 해요.
  • 팝콘소믈리에 2023.06.22 00:47
    마녀 김선호 에디션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 마끼야또 2023.06.22 08:09
    마녀1도 재미없어서 중간에 나오고 2편은 안봤거든요 왠지 끌리지않았는데 제 시간을 지켜서 다행이라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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