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를 표방하고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사회로 먼저 접했습니다. 라라랜드 류의 뮤지컬 영화나 주크박스형인
맘마미아 같은 작품도 좋아하는지라 살짝 기대했었는데 초반 세팅이
아무리 뮤지컬 영화라고 해도 영~ 올드한 면이 있어서 감안하셔야...
물론 중후반부터 재미도 있고 최루탄도 맛깔나고 괜찮긴한데~
흥행을 위해서인지 세대를 너무 아우르려고 노력하다보니 본거
또 보고 하는 장면들도 많고 작위적인 뷔페식 설정도 거슬리고...
류승룡과 염정아의 케미가 진행되면서 생각보다 괜찮았던지라
좋아서 아쉬운 영화네요. 기대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과
가볍게 보기엔 괜찮다고 보는데 딱 이 스틸을 보고 드는 느낌에 따라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