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강스포 영화 안보신 분들은 영화 보시고 읽어주세요.
유명성과 좋은 후기로인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호이지만 보신분들이 공감해줬으면 하는맘에 약간적어봅니다.
영화는 하나의 큰 스토리툴과 그 스토리의 세가지 시점으로 나눠지고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순서는 첫번째 엄마(사오리), 두번째 남선생(미치토시), 세번째 아이(미나토) 정도로 보고 이야기를하자면
첫번째 엄마시점으로 처음에는 평범하다가 아이의 문제로 엄마가 학교에가면서 먼가 선생님들이 이상하다? 느끼면서 고구마 한바가지먹은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가해자는 남선생으로 마지막에 결국 해결? 되지만 먼가 내용이 찝찝합니다.
두번째 남선생 시점으로 첫번째내용 빌런이었는데 눈빛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스토리가 흘러 가는데 이번엔 아이들이 가해자고 남선생이 피해자인 것처럼 나옵니다 그러면서 첫번째 스토리의 고구마 먹은 내용들이 점점 풀어집니다. 그리고 남선생이 마지막에 깨달음을얻어? 엄마와함께 만나 마무리가 됩니다. 아직 고구마 체한것이 안내려갔습니다.
세번째 아이의 시점으로 내용이흘러가는데 첫번째, 두번째 스토리의 고구마가 조금 풀리고 아이도 피해자다 하고 끝나는데 아직 고구마가 안내려갔습니다. 저첨럼 느낀분이 계실까요?
세세한 내용은 안썼는데 큰줄거리의 고구마는 다음이야기로 넘어가면서 피해자는 가해자의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소통단절과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었으니 관객이 가해자를 이해해줘라라고 느껴졌는데 저는 이해하기 싫었습니다. 피해자들이 피해입은게 이해하기엔 너무 컸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감독 사이가 교장실씬(고구마 극대) 비슷하게 느껴져서 영화의 연장선인가? 라고 답답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더불어 피해자들의 행동들과 선택의 중요성, 강압적인 사회구조와 말한마디의 중요성 그리고 힘없는 사람들의 해결방안이 자신의 희생, 피해를 입는 것으로 밖에 해결이 되지않는게, 현실적으로 해결해 줄수있는 나의 히어로?가 없는게 슬펐습니다.
고구마 먹었다고 했지만 이야기의 흡입력이 굉장했고 현재 이슈화되는 학교문제, 사회적문제들이 들어가있어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말을 두서없이 했지만 답답한맘을 해소시킬 방법이없어 조금 적었습니다. 혹시 안보시고 글읽으신 분들은 깊은내용이 더많으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괴물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선생님 빼고 전부가 괴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참 억울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또한 걸스바에 갔다는 허위 소문을 낸 사람들 ,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학교를 위해 사실을 덮어버리는 교장과 다른 선생들 모두요.
주인공들의 사정을 후반부에 모두 알게 되지만 선생님은 신문기사로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힘들게 입사한 직장일텐데 잘려야 했으며,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된 이후라 안타까운 역할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이 부분이 답답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만든 아이들 조차 가해자이며 괴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어리다는 것도 이해하지만 , 누군가의 인생이 망가졌다는건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