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188537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ommon.jpg

 

 

김태곤 감독이 연출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고립된 다리 위에서 군사용 실험 견들이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안보실 행정관 차정원(이선균)은 딸 경민(김수안)과 함께 공항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대교 위에서 차들은 더 이상 움직이는 않는 상황에 놓입니다.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고 난 차로 향하는 정원은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임에 간판하고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책임연구원 양박사(김희원)에게 추궁을 하고 통제가 되었던 실험 견들이 양박사의 통제에 따르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실험 견들은 다리 위에 발길이 묶인 사람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정원, 경민을 비롯한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을 비롯한 다리 위에 갇힌 사람들은 탈출을 위해 갖가지 방법을 시도해봅니다.

 

<족구왕><소공녀>등을 기획 제작한 '광화문시네마' 출신의 김태곤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실패한 프로젝트를 책임지기 싫어하는 정부와 부녀관계를 주요관계를 키워드로 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고 이선균의 유작 중 한 작품이기도 하고요.

 

엄청난 CG 기술력이 들어간 이 작품은 덱스터의 김용화 감독이 기획뿐만 아니라 각본도 감독과 함께 썼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딱히 새로울 것이 없고 캐릭터들 또한 예상한 방향으로 변화됩니다.

 

아마 <미스터 고>의 국내 흥행 실패를 만회할 프로젝트로 시작된 것 같은 이 작품은 그때의 기술력 보단 확실히 진일보했지만 <혹성탈출>의 시저와 같은 캐릭터를 실험견의 어미에게 투여하려고 했지만 그다지 성공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광화문 시네마 출신의 연출자들이 상업영화로 넘어올 때 이런 기획 영화보다는 자신의 상상력을 좀 더 펼칠 수 있는 작품으로 데뷔했으면 하는데 역시나 현실적인 문제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라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댓글이 무코를 만든다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39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5307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7736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0941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9275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506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5041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3092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5] update 아맞다 2024.10.18 38066 37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60280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4336 13
영화잡담 조커2에서 아쉬운부분을 스마일2에서 보상받은느낌 newfile
image
09:54 59 1
영화정보 <모아나 2> 러닝타임 newfile
image
09:53 150 1
영화잡담 드니 빌뇌브 대표작 순위 [1] new
09:44 215 2
영화잡담 이건 누가 당해도 빡칠것같네요.. newfile
image
09:21 749 0
후기/리뷰 (노스포)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봤는데... new
09:12 156 0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궁금증 (강스포일러 포함) [15] new
profile W
08:55 374 1
영화잡담 <거룩한 밤: 데몬 헌티스> 프리퀄 웹툰 공개 newfile
image
08:45 188 0
영화정보 [스마일 2] 북미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2] newfile
image
08:33 324 5
영화정보 [명탐정 코난 : 1000만달러의 펜타그램] 10월 30일 4DX 개봉 [5] newfile
image
08:02 491 0
영화정보 <보통의 가족>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newfile
image
08:01 164 0
영화정보 송강호 박정민 [1승] 1차 포스터 [5] newfile
image
08:00 636 4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12] new
02:40 1098 3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2] new
02:28 274 2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1] new
02:18 202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2] new
01:13 440 2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5] new
01:04 398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3] new
00:37 1103 6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1250 13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209 1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9] new
23:33 388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