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면서 #작은_하마_이야기.가 생각났어요..
겉보기엔 늙고 지쳐 보이는 할배인데, 그 실체는 그저 조용히 살고 싶던 #인간병기.였고, 그런 걸 알리가 없는 #나치.들이 할배한테 시비 털다가 아주 그냥 👻된다는 훈훈한 영화였습니다.
설정이 이 두 영화의 영향을 좀 받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상기 두 편의 영화중 #람보 #라스트_블러드.는 제생각에 #로건.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광부 할배는 그저 환전하러 조용히 은행에 갈 뿐이었는데, 노인공경 할줄 모르는 버르장머리 없는 나치들이 할배 해코지 하다가, 할배한테 맴매당하고 갱생하게 된다는 아름다운 얘기는 아쉽게도 아닙니다.😑
문자 그대로 피와 살이 튀는 잔혹한 액션이 펼쳐지는데, 정교하게 합을 맞춘 감탄사 나오는 액션이 아니라, 생생한 날 것 그대로의 우직한 액션으로 가득한데 #고어.에 내성이 없는 분들은 관람을 자제하시길 바래요.
영화를 보다보면 도저히 말이 안되는 할배가 어떻게 살아남는지 개연성 없는 씬들이 속출하는데, 제작하면서 몰랐을리는 없고 의도적인 연출 같아요.
딱! 킬링타임용으로 만들어진 영화였고, 간지 넘치는 나치 장교는 말이 너무 많은 게 문제였던 영화였습니다.
아무튼 #라플란드 황야를 여행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여행중에 길에서 우연히 어떤 할배를 마주치게 된다면,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