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무것도 안봐도 돼요...
열심히 본들 이번작 평가가 미묘해서요 그냥 보세요. 보고 흥미가 생긴다면 N차용으로 정리들어갑니다
<엑스맨1> <울버린의탄생>
<데드풀1> <로건> <데드풀2>
- 서사와 감정이 다 이해갑니다. 순서도 지키시길
<로키1> <로키2>
- 설정도 다 이해갑니다. 간단한 요약본만 봐도 무방
아래부터는 어쩔 수 없이 캐릭터/카메오 스포일러가 있는 관계로 보실 분만 보세요.
여기부턴 정말 영화 하나마다 이번 영화에서 찰나의 순간을 재밌으려고 보는겁니다.
<블레이드(1998)> <데어데블(2003)> <판타스틱4(2005)> <엑스맨2> <엑스맨3> <엑스맨퍼스트클래스> <엑스맨아포칼립스> <위대한쇼맨> <어벤져스엔드게임> <매드맥스(2015 or 2024)>
영화 재미있게 보는법 (약스포)
- 기대하지 마시길
좋은의미 나쁜의미로 엉망진창입니다. 고어하고 폭력적이고 가벼운 팝콘무비로 보세요
- 장르 호불호가 있습니다
데드풀 전편들보다 장르성이 짙어졌습니다. 고어수위도 더 높고 심리적 거부감도 약간 첨가되어있구요. 기존캐릭터성을 일부러 무시하고 비틀거나 개연성을 무시한 편의적진행 등 B급감성이 더 추가됐습니다. 아마 '바비' '더수스쿼'와 비슷하게 장르 이해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 마블의 구원자가 아니다
의외로 마블보단 엑스맨 뿐 아니라 폭스 히어로무비에 대한 헌정영화에 가깝습니다. 영화 종료 후 '엔드게임' '노웨이홈'과는 다른 뭉클함을 느낄 수 있는데 오랜시간에 걸쳐 폭스 히어로들을 보신 분들은 이 영화가 설령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싫진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