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475813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초자연적 이야기보다 설득력이 높은 초현실적 재난을 가장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영화는 2시간20분 러닝타임을 두고 재난의 카운트다운을 세듯이 챕터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가는 미지에 대한 공포와 캐릭터간의 대칭에 대해서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사실 직접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다른 시선에서 보면 김빠지는 이야기로 해석된다고 볼 수 있다 즉,재미없게 풀어만든 미스터리에 불과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방향을 전혀 따르지 않고 오히려 자극을 받아서 집중을 계속해게 만든다.

 

이 영화에서 사용된 편집이나 스릴러 장르를 의식한 불안정한 촬영구도와 긴 테이크로 비추는 화면은 정말 최고의 연출방법이지 않았나 싶고 줄리아 로버츠&에단 호크&마허샬라 알리의 뛰어난 연기들로 서늘하고 무섭기까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부각시켰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쓰인 상징과 캐릭터들의 비대칭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결정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상당한 매력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b2d953d5298f6ade37c7357e5ae4d43b.jpg


profile R

빌리 아일리시 영화 기다리고있고

4DX 좋아하고

호러영화,슬래셔 부류 장르영화를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그 친절한 무코인의 댓글을 가져다 주세요.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67169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4] file Bob 2022.09.18 477907 144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5] file admin 2022.08.18 81234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6] admin 2022.08.17 559488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19321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24062 173
더보기
칼럼 B급 헐리우드 오락 영화의 최고봉?? 수준 작품 [2] 5kids2feed 16:19 911 1
칼럼 <스픽 노 이블> 악이 번식하는 사악한 방법 [13] file 카시모프 2024.09.12 3525 19
불판 9월 13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9] 너의영화는 2024.09.12 10818 23
불판 9월 12일 (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43] 더오피스 2024.09.11 16418 36
이벤트 영화 <줄리엣, 네이키드> GV시사회 초대 이벤트 [24] file 마노 파트너 2024.09.09 7112 31
영화잡담 과연 이동진 평론가님의 별점이 영화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6] new
03:13 476 6
후기/리뷰 스픽 노 이블 간단후기 [1] new
01:58 208 2
영화잡담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극장 개봉 대신 맥스 OTT로 갈 뻔했다 [1] new
01:35 327 3
영화잡담 지나가는길에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 한편씩만 추천해주세요 [18] new
01:03 421 0
영화잡담 결속밴드 순서가 있나요? [4] new
00:38 229 0
영화관잡담 베테랑 취케팅이 빡세네요 [8] new
DCD
00:24 828 2
9월 16일 박스오피스<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11] newfile
image
00:01 982 12
영화잡담 베테랑2 보고 가장 큰충격받은 부분(스포주의) [9] new
23:24 962 7
후기/리뷰 더부티크 목동현백에서 영웅을 리클라이너로 저렴하게 봤네요 [5] newfile
image
22:38 583 6
저도 오늘 관크 당했습니다 [11] new
22:35 1071 13
영화잡담 독창적이고 상상력만으로는 최고의 영화가 있을까요? [6] new
22:34 579 1
영화관잡담 오늘 용산 트랜스포머 애들 관크ㅠㅠ [9] new
22:19 825 8
후기/리뷰 <베테랑2> 후기 - 데드 레코닝이란 부제가 어울리는 newfile
image
22:11 379 7
후기/리뷰 하츄핑 후기 [3] new
21:48 319 6
영화관잡담 CGV 포토티켓 확장형 사이즈 [4] new
21:23 595 1
쏘핫 이제 평론가 쪽으로 화살이 돌아가나요? [13] new
21:15 2866 44
영화잡담 연말엔 뮤지컬 영화를 [4] new
21:13 399 5
영화잡담 영화 평론가에게 의존하는 건 옛부터 없었다. [1] newfile
image
21:05 749 8
저는 이동진 유튜버 평은 거릅니다 [24] new
21:05 2611 13
영화잡담 베테랑2 2회차하면서 느낀점 [5] new
20:51 573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