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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_094252.jpg

-오늘 오전 10시 cgv 영등포에서 관람했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기대했던 부분은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약간 주춤했긴 했지만 그래도 감독 특유의 통통튀는 상상력을 마치 동화처럼 풀어헤쳐나가는 그 느낌이 좋았어가지고 이번 영화도 그점에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서 과연 실제 이야기를 영화에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했고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타이카 와이티티답지 않게 생각보다 슴슴하면서 뻔하고, 평범해서 굉장히 놀라우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감독 특유의 동화같은 분위기는 잘 가져온거 같습니다.

-우선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스포츠 장르라는 면에서 작년에 개봉한 작품인 '리바운드' 혹은 '드림' 생각이 정말 많이 생각나긴 합니다. 두 작품보다 나았냐 라고 말한다면은 개인적으로 리바운드랑은 비슷비슷했고 드림보다는 재밌었습니다. 그 이유는 내용 자체는 뻔했지만 동화같은 분위기로 영화에 톤 자체가 따듯하기도 하고 개그도 완급조절이 잘 되었다 보니 부담감 자체는 덜 느꼈다라는 점이 장점인거 같습니다. 이점에서는 감독의 전작인 러브 앤 썬더보다는 확실하게 만족감이 다가왔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은 역시나 감독 특유의 색채와는 다르게 영화가 정말 무난무난했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뭔가 아기자기하기는 한데.. 특별함이 없어서 그런지 뒷맛이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가 담고있는 주제(인종차별이나 젠더 등등)가 잘 어울려졌나 라고 하면은 초반에는 물과 기름처럼 잘 안어울려지다가 그나마 후반부에 겨우 어울려진 점에서.. 좀 아쉬웠네요.

-전체적으로 타이카 감독님의 전작인 '토르:러브 앤 썬더' 보다는 개그의 완급조절도 성공하고 나름 동화적인 분위기와 느낌은 앵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외에는 아쉬움이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씁쓸했네요.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면은 마냥 나쁜것도 아니였고 슴슴하게 볼만했었던거 같습니다

한줄평: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작품답지 않게 생각보다 슴슴해서 놀라우면서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듯한 동화같은 감성은 미워할수가 없다

별점: 3.5/5


profile 물음표232

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를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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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 1순위 아이맥스 2순위 돌비시네마 

자주가는 아이맥스관:cgv영등포,cgv용산아이파크몰

자주가는 돌비시네마관: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메가박스 목동 mx

자주가는 일반관: 메가박스 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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