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그리고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가 출연해서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여러 평들을 보고 많이 난해하거나 뭔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화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보게 되니 판타지 영화이고 복잡하지 않은 허구적인 설정들이어서 이야기적으로 어렵다거나 하지 않게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잔혹하거나 많은 성적인 묘사가 나오기는 합니다만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보기 전에 우려했던 것보다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주얼적으로 배경 세트를 잘 만들었고 색감이나 의상도 무척 좋아서 눈으로 보는 재미가 많은 영화여서 극장에서 보아도 좋을 영화였습니다.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아서 이 배우들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