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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관람 후기를 쓰는 게 맞나 싶어요.

왜냐하면 이동진 평론가의 GV를 들었기 때문에 그 말씀으로 기반한 생각들이 나오거든요.

순수한 제 생각이 아니기에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영화를 보면서 의상의 색상 배치, 자연에서의 롱테이크, 사람을 속이는 카메라 시점 쇼트, 갑자기 끊겨서 몰입을 깨는 사운드 등등은 눈치를 채고 유심히 봤어요.

 

다만 그 외적으로 GV에서 많은 걸 듣게 되었네요.

 

(GV를 통해 확실히 알게된 건 이야기 적으로는 상류와 하류의 대치 혹은 상관성, 그리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테크닉이 월등히 좋다라는 것)

 

마지막에 이야기가 신화(?) 쪽으로 뜬금 없이 가면서 영화를 보며 나름 분석한 제 생각은 산으로 가버렸고요.

 

그래서 이게 해석이 다양해지는 건데, 뭔가 토론할만큼 혹은 곱씹을만큼의 매력적인 이야기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2024년 3월 24일 추가 - 드마카보다 한 수 아래인 작품은 아니라 생각해서 반 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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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수리진 2024.03.23 22:38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아직 관람전인데 도움될 것 같네요~!
  • @수리진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집희EYEMAX 2024.03.23 22:49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 profile
    장미의기사 2024.03.23 22:43
    혹시 그럼 평론가님이 영화를 충분히 공부해오지 않으셔서 딴얘기로 빠진거는 아닐까요?

    이동진 평론가님은 많이 안들어서 모르겠는데

    예를들면
    이용철 평론가는 이 사람이 영화를 공부는 하고 왔는지 싶을정도로
    삼천포로 빠질때가 많더라구요. 물론 말은 잘합니다. 근데 알맹이가 없죠

    평론가님이라고 모든 GV가 완벽한건 아니더라구요
  • @장미의기사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집희EYEMAX 2024.03.23 22:51
    아, 이동진 평론가님은 늘 그래왔듯이 알기 쉽게 설명 잘 해주셨어요.

    마지막에 사운드 얘기와 중간에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풍만한 해설이었습니다.

    다만 영화가 적어도 제게는 엄청 매력있게 다가오지 않아서 더이상 곱씹을만큼 혹은 여운을 즐길만큼 시간을 더 투자할만한 작품은 아니였건 것 같아요.
  • Cinephilia 2024.03.24 14:30
    하마구치 류스케의 새로운 도약이면서 정점같네요. 드마카와 투톱입니다!
  • @Cinephilia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집희EYEMAX 2024.03.24 16:16
    말씀이 맞습니다.
    새로운 도약이면서 현재 정점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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