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시사회로 범죄도시4를 보고 왔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모두가 항상 하는말이고 예상했던 말입니다.. 아는 맛이라 질리지만 맛있다.
근데 이번에 또 추가해야 할 말은 "막상 다른 것을 찾고 싶지만 그다지 먹을 게 없어서 평상시 먹던걸 먹게된다." 입니다.
빌런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아직 장첸 손석구를 못 이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의 말에 나온 것처럼 역대급으로 잘싸웁니다. 도그파이트도 아닌 정석 호신술 무술, 나이프파이팅이 잘 묘사돼서 액션에 쾌감을 2배로 주었습니다. 근데 딱 그뿐이라서 아쉬운...
(서사랑은 다르게 김무열 배우님 엄청 섹시하셨고 막판에 간지나는 대사가 나와서 많이 밈 될 것 같네요)
스토리는 스포가돼서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모두가 예상할만 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로 진행하고 이번에는 특히 전개가 빠릅니다.
배우연기는 크게 구멍없이 모두 잘해주었고 우리의 장이수는 또 극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가장 개그지분이 많았습니다ㅋㅋ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마석도의 입털기도 재밌었습니다ㅋㅋㅋ
또한 이번에도 과장이 크거나 화날만한 요소의 캐릭터가 없어서 너무 좋았네요.
액션은 시리즈 역대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겠네요. 물론 범도 시리즈에 한정입니다. 그치만 차별점이 있다면 더욱 강해진 타격감 연출과 사운드랄까요
사운드는 그전편도 귀아플정도로 유명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강해져서 일반관이어도 놀랐습니다.
타격감 전달 연출은 액션영화에서는 가장 중요한 연출이 주인공의 공격을 맞아주는 사람 리액션의 연출이 가장 중요한데 그것을 너무 잘해내줬습니다.
정말 보는 사람이 그전 시리즈보다 아팠고 강하게 묘사돼서 관객분들 리액션중에 놀라는 리액션도 많이 나왔었네요.
특별관은 돌비>아맥>4dx 순서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타격음이 매우 강하고 액션도 좋아서 저도 n차는 돌비가서 할 것 같네요ㅎㅎ
(4dx는 제가 범도3를 4dx로 못봐서 뒤로 두었고 제가 용포프에서 여러 경험해 본 바 주먹액션은 4dx 모션은 익스트림한게 안나와서 뒤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는 킬타용 영화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재밌게봤고 아쉬운 부분은 당연히 있지만 올 여름을 휩쓸 영화는 어쩔 수 없이 범도4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