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직후 무코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눈 영화 '스턴트맨'
그래서 정말 너무 궁금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정말 괜찮게 봤네요.
스턴트맨의 고충도 잘 그려졌고, (그래서 엔딩 크레딧까지 집중해서 잘 봤어요)
그리고 B급 감성을 유치하지 않게 잘 담았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실제 영화 이름이나 주인공들을 대화로 담아내며 얘기하는데
너무 억지스럽지도 않았고요.
로맨스여서 불호인 분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갔지만,
저는 그 부분도 억지스럽지 않게 연출했다고 생각했어요.
영화관에서 간만에 즐기면서도 좋은 작품 건졌네요.
아, 최근 에밀리 블런트가 키스신 기분 나빴다는 인터뷰 한 글을 봤는데
그게 설마 '스턴트맨'의 상대 배역인 라이언 고슬링은 아니겠죠?
코믹과 액션 적절하고 만족스러웠어요 ㅎ
애밀리블런트가 키스신 얘기하고 고슬링에 대한 칭찬도 이어서 한걸보면 아닌거같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