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다는 평이 많길래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갔는데 좀 늘어지는 부분이 많더군요 등장인물들이 대사나 행동 없이 가만있거나 어..음..이러면서 시간 잡아먹는 화면컷이 꽤 돼요
워낙 좋아하는 소잰데 기승전결 느낌 하나 없이 이렇게밖에 연출 못하나싶어 실망이 꽤 컸습니다
영화 특성상 대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이 좋았다는 것 말고는.. 마지막에 울었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것도 이해 안가고 밍숭맹숭해 하다 나왔네요
라이언 레이놀즈가 가정적이고 애들을 좋아해서 애 넷인가 두고있다던데 그래서 이 영화 선택했나보다 싶었어요
아카는 생각보단 이뻤고 비중이 거의 없어 아쉬운 이프친구들 포토카드 뽑아봤습니다 롯시가 씨집보다 선명하고 두껍고 훨 낫네요
취향에 잘 안맞으셨나 보네요~
마치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본듯한 영화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