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할 때 제작사 로고 나오는 시간에 A24 로고가 나와서 '? 저 제작사는 공포물로 유명한 걸로 아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시작하자마자 탁자유리 깨뜨리면서 저를 놀래켰습니다. ㅋㅋㅋ
영화 보기 전에 알고 있었던 정보는
코미디라는 영화인 점
꿈과 관련된 영화인 점이었습니다.
근데 첫 번째로 코미디는
저는 단 한 번도 웃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놀래키는 부분과 놀래키려는 몇몇 부분(음악)이 있어서 스릴러인 줄 알았습니다.
두 번째로 꿈은
주제와 맞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꿈으로 시작해서 꿈으로 끝나는 수미상관식 구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 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나를 다른 사람의 꿈에 나오게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처음에는 관심을 주다가 악몽으로 변하니까 현실세계인 나를 멀리하려고 하다니...
완전 억까를 당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