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229957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스포라고 해야할지 애매한데 일단 제목에 약스포는 달았습니다

사실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일본 청춘 로맨스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영화 시작과 동시에 결말까지가 다 예상이 되는 익숙한 그 맛!

근데 전 이 익숙한 맛을 좋아해서 일본 청춘 로맨스 영화를 꾸준히 보는거 같습니다

로맨스 영화나 소설은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일본 청춘 로맨스 소설이나 영화 애니는 잘 보네요

항상 일본 로맨스 소설을 읽거나 영화 보고 나서 든 생각이 일본은 도대체 왜 이렇게 둘 중 한명을 죽이는걸

좋아할까라는 생각입니다

일본 로맨스 소설 영화 합쳐서 10여개 넘게 읽거나 봤는데 진짜 주인공 커플들중 둘 다 살아남는건 극히

드물다는것에 항상 의문이 듭니다

새드 엔딩이나 배드 엔딩도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어서 싫어하지는 않는데 꽃다발 같은 사랑처럼

둘이 안 이어지더라도 살려만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드네요

이 영화를 보면서 깨닫게 된 건 전 일본 로맨스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일본 청춘 로맨스를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주인공 연령대가 2~30대가 아닌 10대 고딩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시간대를 고등학교때로 한정시키다보면 길어야 3년이라는 짧은 타임리밋때문에 더 몰입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처럼 시한부인데 평상시에는 밝게 행동하다가 가끔씩 이 주인공은 시한부라는 현실을

보여주는 쪽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너췌먹이나 너는 달밤에 빛나고 둘 다 보면서 슬픔을 느끼는 강도가 쎘는데 남은 인생 10년은 슬펐어도 그 강도가

약해서 보던 당시에 왜 그럴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남은 인생 10년은 다른 시한부 영화들과

비교햇을때 2시간이라는 상영 시간은 같지만 마츠리가 그래도 꽤 길게 산 장면을 보여주고 보는 내내 마츠리의

아픈 모습을 보여줘서 오히려 익숙해져버려서 슬픔이 덜 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실 제가 이런 장르를 좋아한데다가 원작을 재밌게 읽었어서 본거지, 내용은 쉽게 예상 가능한 뻔한 스토리이고

원래 로맨스물 볼때 여주분이 제 취향이 아니면 몰입이 안 되서 안 보는 경우는 많이 있엇는데

남주때문에  몰입이 좀 안 됐던 영화는 이게 처음이었기도 하는 등의 이유들 때문에

다른 분들 불호 후기가 많은게 이해는 가네요

그래도 이런 일본 시한부 로맨스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국밥 느낌으로다가 익숙한 맛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아카에 나는 나라서 좋았어 이 문구 하나 박아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아쉬움과 함께

아카 사진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KakaoTalk_20240613_000925368.jpg

KakaoTalk_20240613_000926065.jpg

별점 3.5 / 5.0


레이진네만

판타지(마블,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등등),

액션(007, 미임파, 존 윅 등등),

애니(지브리,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

코난 등등 일본 애니 위주) 좋아합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지금 내 기분이 그래... 댓글이 없네...?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61807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4] updatefile Bob 2022.09.18 471927 144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5] file admin 2022.08.18 805637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6] update admin 2022.08.17 553389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12736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18958 173
더보기
칼럼 Star Wars가 재미 없는 이유 [36] updatefile 5kids2feed 2024.09.10 3479 4
칼럼 Tim Burton의 저평가 받는 진짜 명작 [30] file 5kids2feed 2024.09.06 6868 15
불판 9월 13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2] new 너의영화는 10:36 3059 11
불판 9월 12일 (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43] update 더오피스 2024.09.11 12743 35
이벤트 영화 <줄리엣, 네이키드> GV시사회 초대 이벤트 [20] updatefile 마노 파트너 2024.09.09 3326 27
영화잡담 작년 추석, 영화 매니아들을 역대급 혼란시킨 사건 [2] newfile
image
21:19 127 2
영화정보 <베테랑2> GV 현장 스틸 newfile
image
21:05 159 0
영화정보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감독 신작 [해피엔드] 영화사 진진 수입 new
20:46 250 0
후기/리뷰 스픽 노 이블 짧후기(노스포) newfile
image
20:21 269 4
영화잡담 올무비나잇 2 나왔네요 [1] new
20:10 379 0
후기/리뷰 장손 극호 후기 new
MK2
20:09 227 3
영화관잡담 트랜스포머 원 시사회 표인증입니다 newfile
image
19:52 100 1
영화관정보 삼정 1관 오픈은 했는데 [3] newfile
image
KG
19:50 242 1
영화잡담 ‘트랜스포머 ONE’ 표 받았어요 [1] newfile
image
19:30 285 1
영화잡담 바이크 라이더스 특별관 심의는 없었나요? [1] new
19:26 198 0
영화잡담 트랜스포머 원 시사표 받았어요! [8] newfile
image
19:03 355 2
영화잡담 기븐이랑 블루 록 주말 특전... [14] new
18:55 656 2
영화잡담 트랜스포머 시사회 표 받았습니다. [6] newfile
image
18:50 319 4
영화잡담 무코님 나눔 트랜스포머 원 티켓 인증합니다 [11] newfile
image
18:42 296 1
영화잡담 코엑스 메박 입구에 조커 전시물이 있네요 [3] newfile
image
DCD
18:42 474 3
영화잡담 트랜스포머 시사표 받았어요 [12] newfile
image
DCD
18:37 280 5
영화잡담 코엑스 트포 시사회 돌비시네마네요 ㄷㄷ [1] new
18:34 506 0
영화정보 [노트북] 새 포스터 심의 접수 [3] newfile
image
18:33 485 3
영화잡담 빅토리 한번 더 보러 왔어요! [2] newfile
image
18:29 297 2
영화정보 <범죄도시4> 디즈니 플러스 공개 기념 마동석 깜짝 인사 영상 [1] new
18:15 345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