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은 그래도 재밌게 봤는데, 이건 부산행을 답습했다는 점 말고는 와닿는 게 없었습니다(사실 이것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었어요. 이것 때문에 더 재미없게 느껴졌어요.). 얼핏 봐도 험악하게 생긴 개 앞에서 덜덜 떨지도 않고 먹을 것을 나눠준다든가, 한시가 급해 죽겠는 마당에 뜬금포 개그를 친다든가 하는, 중간중간 황당한 장면은 그저 실소가 나왔습니다ㅠㅠㅠ
쥐라기 공원이 잘 떠오르지는 않지만, 무슨 말씀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정말 딱 사람 공격용 개를 찍으려고 데려다만 놓은 느낌밖에는 안 들었네요ㅋㅋㅋ
배우도 그대로 넘어왔지만, 말씀하신 배우 고 이선균과 딸의 관계도 부산행의 공유와 딸 관계랑 진짜 판박이였습니다;; (그 발암 관계마저도 똑같았던ㅋㅋㅋ 부산행을 재밌게 봤지만, 초중반 그 답답한 부녀 관계만큼은 너무 불필요한 것 아니었나 생각했었는데, 그것까지 똑같이 데리고 올 거라곤 생각 못 했네요. 배우까지도 똑같은 건 덤…이고요ㅠㅠㅠ)
얼핏 봐도 험악하게 생긴 개 앞에서 덜덜 떨지도 않고 먹을 것을 나눠준다든가, 한시가 급해 죽겠는 마당에 뜬금포 개그를 친다든가 하는, 중간중간 황당한 장면은 그저 실소가 나왔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