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배드 4는 활기찬 그루네 가족에 그루 주니어까지 생겨 더더욱 행복하진 그들 앞에 복수를 다짐하는 악당 맥심 르 말이 탈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핀오프까지 포함하면 어느덧 6번째 작품인데 범죄도시 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여전히 단점을 개선하기 보단 귀염둥이들로 메꾸려는 모습에 온종일 한숨만 나왔지만 그래도 그뿐이지 최근작들과 비교하면 다행히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그루 주니어는 이 영화의 캐리라 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후반부의 클라이막스가 전의 빌드업 다 무시해가며 어물쩡하게 끝내 아쉬워했었는데 다행히 엔딩이 그동안 시리즈를 본 저를 만족스럽게 만들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를 좋게 보실 거면 1~3편과 미니언즈 1,2편들을 보시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