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앉아서 보고있었는데 거의 골넣을 순간에 옆에서 일어나시더니 제 눈을 팍쳐서 경기 쉬는 시간, 후반전 내내 눈을 뜰수 없었습니다. 급하게 핸드폰번호를 받고 집에간후 응급처치를 하고 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더 아프고 더 눈물이 났을뿐이었습니다. 오늘 일찍 병원에 가보니 검은자 표면이 벗겨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붙이는 안대고 매일매일 약 넣어야해서 일요일 빼고 한동안 병원에 다니는 불상사가 생겼네요.
어제 경기내용도 안좋았죠, 경기는 무승부에, 저는 부상까지. 아파서 경기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죠. 눈도 아프고 심리적으로 스트레스에. 어제 일까지 빼고 갔는데 좋은게 하나도 없었네요. 심지어 사람 만나는 일이라 최소 일주일의 공백이...
저도 중간중간 일어났고 아쉬워했습니다
흥분하시는거 이해되지만 이게 뭐하는 건가 싶네요.
빠른회복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