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원 역대급 작품이고 새로운 시도를 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인간 배우 중심이 아닌 트랜스포머 캐릭터 자체가 주인공으로 부각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분명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만들어진건 생각보다 좋았으나 먼가 어색한 부분이 존재 합니다.
기존 영화처럼 실사화한 방식으로 트랜스포머 로봇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었다면 더욱 몰입감이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많은분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트랜스포머의 표정 연기가 더욱 섬세하게 표현되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지만 저는 실사 영화에서의 캐릭터 표현력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범블비는 이러한 점에서 탁월한 예시입니다.
범블비 영화에서 캐릭터의 감정 표현은 애니메이션 못지않은 수준이었으며 그중에서도 범블비의 표정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감정의 디테일과 캐릭터의 상호작용이 정말 깊이 있게 다가왔죠.
따라서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각기 다른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랜스포머 로봇들이 실사와 결합된 방식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을 선호합니다.
특히 범블비2의 후속작이 나온다면 범블비가 보여줄수 있는 감정 연기와 액션연기가 기대 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