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베테랑1편이 나온지 9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구나 하면서 놀랐죠
무코 덕분에 흔치 않는 4DX 시사회도 너무 감사한데 플러스로 류승완 감독님과 황정민, 정해인 배우님까지 무대인사..
운 좋게도 가장 먼저 표를 받아서 좌석은 제일 앞 좌석이였습니다. 무대인사를 너무 기대했기때문에
앞자리 좌석이 저한테는 너무나 감사했었죠! 반대로 용포프 좌석이 아니였기에 포디 효과는 약하겠지라는
어느정도 마음을 먹고 봤습니다.
하지만 보고난 후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무대인사때 "좌석을 꽉 잡고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이야기가 그냥 우스갯소리로 하신게 아니더라구요
이 영화의 최고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비 내리면서 싸우는 수중 격투씬과 내 허리가 뽀사진거같은 느낌이 들만한 남산타워 계단에서의 격투씬에서
좌우로 흔들리는 강도가 상당히 쎘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포디로 보실 분들은 굳이 용포프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