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영화를 정말 안 보긴 안 보는 것 같아요..

무코님 지인이 되고싶네요ㅋㅋㅋㅋ(농담입니다!) 저도 친구들한테 제발 같이 보자고 영화도 팝콘도 사겠다고 해도 귀찮다 안보고싶다 ott 올라온다 너무 길다 등등 거절만 당하네요ㅜ

저희는 한편이라도 더보고싶은데 ㅜ 극장에서 주는 경험은 집에서 보는거랑 달라서 좋아요. 그래서 극장을 자주 찾고요

요즘은 ott가 있으니 시간 정해서 극장까지 가야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유튜브에서 요약해주는 영상만 보더라구요
2시간이 너무 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무료/할인쿠폰있다고 예매해주겠다고 하는데, 다들 안가네요..ㅎㅎ

저도 시사회 못갈때 여기저기 주려고 했지만 아무도 안가더라는.. ㅎㅎㅎ

극장의 장점도 있긴 하지만 단점이 너무 많아서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죠.
어찌 된 게 예전보다 극장 시설이나 서비스는 더 형편 없어졌고 일단 시간 내서 극장 가는 것 자체도 번거로운 일인데 괜찮은 자리를 잡는 것도 공이 들어가고 워낙 다양한 관크들이 존재하니 피하는 건 이제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정말 조금만 투자하면 웬만한 극장보다 시설도 좋고 내 입맛에 맞게 사운드나 볼륨도 세팅할 수 있고 언제나 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고 좋아하는 장면을 돌려 보거나 반복해서 보거나 자막 설정도 마음대로 해서 볼 수가 있으니 편의성이나 만족도 면에서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이제는 극장의 강점은 오직 빨리 볼 수 있다 정도 뿐이라고 느껴져요.

메가박스라 그렇기도 하고 남의 예매하면 번거러워서 그렇지 않았을까요
(아무래도 예매날짜이동 , 자리이동 등등)
저도 전직장에서 롯데시네마영화 예매해줄까 하다가 롯데시네마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남이 예매하는거 번거로워서 거절했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