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겪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인간의 대응과 선택, 행동을 통해 인간 정신의 깊이를 탐구한다. 작품에서 그런 주제를 주로 다루면서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을 다그치고 몰아치는 것 또한 배우들을 깊숙히 자극해 배우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던 연기를 끌어내려는 것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을 '인간 정신의 탐구자'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전체적인 영화 플롯이나 연출은 특별하다고 할 것이 딱히 없었으나 브랜든 프레이저가 정말 그 동안의 힘들었던 과거의 서러움을 녹여내듯 처절하면서도, 마치 이 인물이 실재하는 인물인것마냥 엄청난 생동감을 보여주는데, 그 몰입감이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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