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한 번 엔딩을 보고 글 남겼었는데
이번에 어려움 모드에서 볼 수 있는 귀신과
괴담 다 모으고... 신캐릭터인 유지민 부분도
플레이해봤습니다.
여전히 공략을 하나하나
보고 해서 할만했지
난이도는 좀 어렵네요
제일 쉬운 난이도로 해도 그래요.
물론 한국 호러 게임 중에는
이만한게 없네요
국내 게임 중에는 이런게
정말 없지 않나요
이 시리즈가 제대로 이어진다면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하고도
견줄 수 있을텐데...
여튼 신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좋았던 점은
그 캐릭터 자체 보다 기존 조연 캐릭터들의
분량이 더 늘어나서 못 봤던 장면들을
볼 수 있었던 거네요.
그리고 신캐릭터로 플레이하는 부분들도
본편 못지 않게 꽤 재밌습니다.
난이도는 제일 쉬운 걸로 했는데도
오히려 수위가 발작적으로 이상하게 움직여서
막힌 곳에서 숨어있는데 달려들기도해서
마냥 쉽지도 않더라고요...
나중에 한 번 더 도전한다면
아직도 못 본 진엔딩입니다...
뭔가 못 보니까 찝찝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호감이 안 가는
캐릭터인 성아 루트는 안 해봤음에도
해보기가 싫고요;
지현 루트도 딱히...
미연시 요소야 그냥 잔재미고
그래도 제대로 된 국내 호러게임은
화이트 데이 뿐이지 않나 싶네요.
지금 악평 일색인 2편도
수정 보완이 좀 잘 되길 바랍니다.
이제는 진행을 더디게 만드는 요소들이
무섭다기보단 너무 짜증나요
길막 하고 너무 오래 머무는
수위같은게 그렇습니다.
2편 그래픽은 예쁘던데 제발
후속 에피소드들이 잘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