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정보없이 그냥 드라큐라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 만 알고 보게됐는데 영화는 뭔가 심리학과 정신의학을 기반으로 한 막장사이코 고전극이더라고요.
거기에 양념으로 피칠갑 고어 액션이 토핑으로 올라간 할로윈 풍 컨셉 무비라는 느낌이었습니다.
B급 감성이라 설정 자체가 온갖게 섞여있더라고요. 바티칸에 반 헬싱, 거기에 슬레이어 오마주라던가 워락의 오마주같은것도 재밌었고 암튼 깨알같은 오컬트, 흡혈귀 영화들에 뭔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서사 필을 믹스한 영화라 보는 내내 B급 감성의 향취를 물씬 느꼈습니다. 몬테규라니.. ㅋㅋㅋ
확실히 웜바디스를 찍어서 인지 창백한 미남 캐릭터는 니콜라스 홀트에게는 딱이네요.
정보없이 보다보니 아콰피나가 등장이 반가웠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드라큘라 연기도 좋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임팩트가 없네요.
적당한 B급 코믹 오컬트 설정 고어 액션극 영화네요.
아 렌필드 설정은 재밌었습니다. 파워의 원천이 ㅋㅋㅋ
무코님 나눔으로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