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넘 좋으면 크래딧까지 다 보고싶은데 (ost때문에도)알바들이 미리 들어 와서 청소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네요. 뒤에서 먼지 일으키면서 흘끗 보고요. 청소하시는 분이 문앞에서 대기타고 계신 거 보이면 부랴부랴 빨리 나오게 되고..
크래딧 다 올라가면 재빠르게 나가는데 꼭 이리 눈치를 봐야할까요? 청소할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거겠지만 왜 내가 쫓기듯이 나가야하는지..내돈 시간 에너지 투자해가면서말이죠. 동네 소규모 영화관에 일반관이라 더 그런건지 다른 영화관도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알바나 청소 직원들도 좋아서 그러는 건 아닐테고 어디에 시정 요구를 해야할까요? 극장측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걍 그러려니해야하는지. .이런 영화관측의 행태를 바꿀 수는 없을 것 같고 짜증나네요.
해외 어느 나라처럼 크래딧 종료 후에 불을 켜면 좋으련만 그러면 한국은티켓값이 싸니까 어쩔 수 없지하려나요..어째 영화 한 편 관람하는 일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더 피곤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