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에 오래된 역사의 독립예술영화관이 있어요.
평소에는 CGV 아트하우스관에서 상영하지 않는 영화를 볼 때 자주 이용해요!
이번에 이 극장에서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라는 영화의 개봉일 하루전에 무대인사가 포함된 시사회가 있다길래 다녀왔어요!
가보니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랬어요.👀
감독, 제작자, 배우까지 참석하는 무대인사가 상영전에 있었는데 박하선 배우와 전석호 배우 실물로 보니 좋았어요!🙊
내용은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겪게되는 두 사람의 아픔과 이해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에요!
영화는 대사가 그리 많지않고, 컷변환이나 사운드가 적극적으로 쓰인편은 아니라 다소 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오히려 배우의 표정, 배경, 몸짓 등 비언어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네요!
전석호 배우의 개구쟁이같은 모습, 박하선 배우의 슬픈연기, 그리고 어린 학생들 연기도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 열린결말이라서 좀 놀랬어요!(뭔가 더 있을거 같았는데!)
+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음악이 기억에 남아요.
크레딧 보니까 아마, 폴란드 현지 오케스트라 연주를 삽입한거 같아보이던데..
쇼팽의 나라 다운! 😙
+ 알고보니, 감독님이 저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신다고 하셨고, 국내촬영분은 100% 제가 사는 지역에서 촬영했다고 하더라구요!(해외촬영분은 100% 폴란드 바르샤바 촬영이구요!)
좀 신기했어요! 😬
+ 여자의사로 깜짝배우 등장하니, 눈여겨 봐보세요! 😚
#어디로가고싶으신가요 #무대인사 #시사회 #박하선 #전석호
올 로케라니 혹시나 비가 와서 관객이
없으면 어쩔까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ㅠ 지방 무대인사 좀
자주 활성화 됐으면 좋겠어요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