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 앤 썬>
제목 그대로 엄마인 플로라와 그녀의 아들이 중심이 된 이야기.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하나가 된다는 마음은 언제나 좋은것 같네요.
아이가 있거나, 10대 청소년을 키우신다면 더 깊이 공감하실듯한 메인 스토리였습니다.
조셉고든래빗이 나온다해서 기대했는데 스크린 안에서도 한단계 거쳐서 나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음악의 경우는 감독의 전작들과 비교하여 가장 제 취향에 맞았어서 개봉 후 주말에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플로라 배우의 악센트가 매우 매력적이에요 헤헷
<거미집>
개봉전부터 소송으로 잠시 시끄럽다가 무사히 개봉하게되서 시사회도 잘 참석했습니다.
영화에서 영화를 다루는 내용이다보니 최근에 본 영화 중 바빌론, 파벨만스가 생각이 안날수가 없더라고요.
거미집은 분명 영화에 대한 영화인데 극중 영화에서 배우들의 연기가 과장되었다 하나? 배경이 70년대임을 고려해도 연기톤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몰입하기 힘들었습니다.
스토리면에서는 재미있게 잘봤었고, 카메오로 나온다고 알려지신 그 분은 역시 감독 대신 본업하시는게 젤 나으신듯 합니다ㅎㅎ
이게 안 익숙하면 좀 그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