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개봉을 해서 어느덧 4편까지왔습니다.
당초 계획은 4부작으로 알려졌고
개봉 앞두고 몇주전 5부제작확정소식을
알렸조. 살짝당혹스러우면서도
4부 촬영을 어떻게 끝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시사회를 봤습니다.
일단 애프터 에버해피를 보실분들이라면
전편들을 꼭 보셔야합니다.
그냥 단순히 범죄도시나 한산같이
뜯어놓고 볼 속편이 아닙니다.
시작부터 바로 전편 스토리와 이어지면서
몰아치기때문에 아예스토리를 모른다면
초반 버거울수 있습니다.
대략 감상평은
기존 방식에 고구마? 막장? 느낌은
초반에 나와서 지루했습니다.
근데 사랑을 마주하고 대하는 방식을 서로
노력하고 변화하는과정속에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초반의 지루함이 어느새 미소를 짓게 하는
장면과 음악의 연속이었어요.
애프터 1편의 강렬함에 끌려
2편이 보고싶었고
3편에서의 TMI서사속에
졸면서 지루하게 봤다가
4편에서 전편의 시간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영화가 끝나고
해길랍 과 같은 반응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어요.
일부러 4편짜리를 5편제작으로 늘려서그런건지
원래의도인건지 이제좀 빠져들쯤
갑자기 뚝 끊깁니다.
그러자 다들 진짜 이렇게 끝낸다고??
하는 반응이 웅성웅성...
김빠지는 느낌이지만 절정의
전개에서 끊다보니 빨리 5편이 보고싶긴합니다.
혹시나 이글 보시는분은 영화끝나고
당황하지마세요ㅎㅎ
1편부터 시작해서 거의 매년 보다보니
이젠 의리로 결말이 궁금해서 보게됩니다.
5편에서 잘 마무리되길바라고
뒤죽박죽하지만 리뷰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