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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봤습니다!

개봉일에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어제 보고 왔네요.

 

원작 만화를 먼저 읽어봐서 그런지 전체적인 스토리와 그림체는 익숙해서 거부감은 없었어요. 같이 간 일행은 아무것도 모르고 봤는데도 '매력적이고 따뜻한 시간'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저도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금의 나라 물의 나라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가볍게, 또는 무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스토리와 전개라는 생각입니다. 아기자기한 로맨스 스토리도 있지만 좀 더 무거운 주제로 생각할 수도 있는 국가적인 부분들도 있는 편이라서요. 아이러니, 곤란한 상황에서의 두 캐릭터의 만남과 드라마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뭔가 가벼우면서도 오묘하게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다 보고난 뒤에는 여운도 남고 관객들에게 말하려는 메시지도 잔잔한 울림이 되어 곱씹어보게 합니다.

 

잔잔한 전개 과정 속에서 긴장감 유발하는 순간들도 물론 있고요. 원작을 읽으셨다면 좀 더 흥미롭게 관람 포인트를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배경 지식이 없어도 일행이 말한것처럼 매력적이고 따뜻한 시간! 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금의나라물의나라 보기 전 블루 자이언트를 봤는데요, 성격이 많이 다를 순 있지만 저는 여운이라던지 보는 내내 캐릭터와 공감대 형성 되는 부분에서 결이 비슷하다고 느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원작을 읽으시고 난 후에 보시거나, 아니면 반대로 금의 나라 물의 나라를 보시고 원작을 읽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전자를 추천드려요!

 

<금의 나라 물의 나라> 퇴근 후, 아니면 주말에 스윽 가셔서 보시고 오시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profile 오티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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