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청으로 바뀌기 이전에는 영화 끝나기도 전에 뛰어나가는 사람도 많았고 굿즈 소진날 걱정에 편하게 엔딩 크레딧 보는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개다가 용아맥 상영회차가 끝나면 굿즈 소진 걱정 때문에 수령까지 바로 해야해서 전광판에 대기번호 쳐다보면서 30분씩 서서 기다려야했어요
온라인으로 바뀌고 나선 사람 몰리는 시간 피해서 굿즈 받으면 되니까 번호표 받고 서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고 엔딩 크레딧도 맘 편하게 볼 수 있고 영화 끝나기 전에 뛰어나가는 사람도 없어서 좋아요
무슨 방식이든 장단점이 있는거고 저는 지금 방식의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혁신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편합니다...
이전에 관이 다른데 끝나는 시간이 비슷했을 때
회차별로 줄 따로세우고, 오는 사람들 표 확인해서 맞는 회차줄로 보낸 다음에 번호표 하나씩 나눠주고
그 사이에 추가로 오는 사람들 또 표 확인해서 줄 세우고, 줄 자리 모자르니까 어떻게든 공간 확보해서 줄세우고...
현재는 그냥 알아서 번호표 뽑기.
개봉 첫날 경품까지 받으려고 사람 몰리고, 빨리 받고 가려고 매표소로 바로 다들 가고... 이건 이전이나 이후나 똑같은데..
차이점은 그안에서 눈에 띌 정도로 영화관에 남아서 엔크 보는 사람이 늘었으니, 영화 종료시간 되기 전까지 번호표앞에 대기하던 줄은 이전보다 이후가 줄었고.
왜 사람들이 이런 것들은 인지하지 못할까요...?
방식 자체는 괜찮더라고요
영화 끝나고 급하게 뛰어가서 줄 설 필요 없고, 신청만 되면 편한 시간 방문해서 수령할 수도 있고요
현재 재고 수량 관련한 시스템 개선은 당연히 해야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