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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이벤트 때는 당첨되지 못하였는데 무코님 나눔으로 관람할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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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에 대해서는 Rain, Merry Christmas Mr. Lawrence, Amorosso만 자주 듣고 최근 영화에선 괴물 ost로 들었는데 무코님 나눔 덕에 류이치 사카모토에 대한 음악적 견문을 넓힐 수 있었네요.

 

이런 연주회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첫 시작을 돌비 애트모스로 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좌석도 편안하고 간격이 넓은 것도 너무 좋았구요.

 

감상 채널이 돌비 애트모스이기도 하고 연주회 영화 특성상 사운드는 훌륭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첫 음악에서 사카모토 씨의 숨소리를 관객 숨소리로 오인했으니깐요ㅋㅋㅋ 저는 약간 연주 중간중간 곡의 해석이라던가 작곡 배경 등을 설명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없었고 오로지 연주로만 이뤄지더라구요. 그래서 대사가 나왔을 때 나름 신기했던ㅋㅋ

 

화면 구성은 피아노를 치고 있는 연주자를 찍을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구도로 이뤄져있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론 화면이 중요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흑백에 가까웠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즐겨보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근데 화면도 동적이지 않고 연주가 피아노로만 이뤄져있고 자체도 그렇게 강한 느낌이 아니다 보니 몸이 살짝만 피곤해도 졸기 쉬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런 말씀 드리긴 뭣하지만 저녁을 먹고 바로 봐서 그런가 살짝 졸았던.... 코 고시는 분들도 좀 있더라구요. 정말 류이치 사카모토 씨와 그 곡들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몸 상태가 최선일 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류이치 사카모토 씨를 좋아하고 그 곡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좌석 설정을 잘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영화가 사운드가 훌륭하지만 큰 느낌은 아니라 정말 옆관객 숨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들립니다. 그냥 상영관 구석구석의 소리가 잘 들립니다. 저는 옆관객 분이 숨소리가 크셔서 많이 아쉬웠는데 만족할 만한 영화 관람을 위해선 관객이 그나마 없는 좌석을 좌석하는 게 어떤가 싶네요. 물론 다같이 음악적 체험을 하는 것도 영화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상관없겠지만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에 몰입하고 싶으시다면 주변에 관객 분이 없는 좌석으로 예매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평소에 자주 듣던 merry christmas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굉장히 후반에 나오는데 약간 클라이맥스로 나오는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이런 경험 할 수 있게 나눔해주신 무코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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