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위말하는 관크에대해 크게 신경쓰지않고 영화나 보자 영화에만 집중하자 하며 지금까지 별탈없이 영화를 봐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도시의 사랑법을 보는데 그런 저의 마인드를 뚫고 영화관람을 방해한 관크를 만나버렸습니다...ㅠ
영화가 퀴어 영화다시피 동성간에 신체접촉이나 퀴어에관한 요소가 꽤나 나옵니다. 근데 그런 영화의 정보를 모르고 온걸까요?? 제 뒤에 앉은 남성 두 분께서 그런 장면이 나올때마다 한숨을쉬고 키득키득거리시고..진짜로 재밌어서 웃는게 아닌 약간 비하하는듯한(?) 그런웃음이요...
그래도 최대한 영화에 집중해서 끝까지봤는데 마지막에 쿠키영상까지 다보고나서 그분들이 일어나면서도 에휴우~하면서 마지막까지 한숨을 쉬면서 나가시더라구요...
퀴어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약간 불쾌한 느낌을 받았네요ㅠㅠ뭐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지만..퀴어영화를 떠나서 영화관에서 관람할때는 한숨쉬거나 영화를 비하하는 행위는 지양했으면 좋겠네요ㅜ본인에겐 최악일지라도 최고라고 생각하는 누군가는 있을 수 있잖아요..
다떠나서 영화는 만족하며 봤습니다!! 아 그리고 그분들 오티는 받아가시던데 영화는 맘에 안드셨을지몰라도 오티는 이쁘니 잘 보관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줄거리보고 예전에 광고책때문에 이 영화가 그책이구나 하고 알게됬습니다
그와 별개로 영화를 보는내내 비하하는 행위는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