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구시대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5만 시간을 들여 손으로 하나하나 그린 유화라던데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솜씨를 가지고 그런 영화를 만들어야 했을까요? 원작은 대하소설급으로 긴 책이고 군상극처럼 여러 사람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영화는 야그나를 중심으로 야그나가 고통받는 모습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완전한 불행포르노였습니다. 특히 결말은 정말... 백년 전에나 나올 법한 혐오스러운 끝이더군요. 마녀사냥을 비판하기 위한 영화인가? -> X. 영화가 보여주고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는 대체 무엇일까요.
후기/리뷰
2024.01.11 18:22
립세의 사계 불호 후기(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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