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을 원래 영화 볼 때 꼭 먹는 사람은 아니지만
지난번 언젠가 롯시에서 치토스 팝콘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메박에서 더블카라멜을 사먹어보았어요.
더블카라멜로의 맛변경은 2천원이 추가되더라구요. (다른 맛은 1천원)
더블카라멜 팝콘은 소문대로 진짜 맛있었습니다. 카라멜이 두껍게 발라져서 와삭 깨물때마다 입안에서 퍼지는 만족감이란! 근데 많이 먹으면 내가 죽을 것 같더라고요ㅋㅋㅋ그래서 얼마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언젠가 누군가 더블카라멜이랑 갈릭맛을 섞어먹으면 단짠단짠 맛도리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 거예요오!!! 이때부터 저의 불운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끝나고 팝콘 리필해준다는 안내문구를 보고 갈릭맛 팝콘을 주문하려는데!
1. 팝콘 추가는 라지 사이즈는 레귤러로 리필이 안된대요. 사이즈 선택 불가.
2.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래 판매한 팝콘통에 그야말로 리필해주는 거라 얼마 먹지 않은 제 팝콘통에 갈릭맛으로 빈부분만큼 채워주는 것이었어요...아? 그런거였다니!
결론 :
1. 리필의 가격은 맛별로 동일하니 리필은 더블 카라멜 맛으로. 첫주문은 다른 맛으로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2. 리필할때 팝콘 다 먹은 빈통을 가지고 가야 진정한 의미의 리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팝콘 리필 처음 해봐서 몰랐네요...
18.225.5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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