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유튜브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사람이라, 우연히 퍼니셔가 나오는 아메리칸 지골로 미드소개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한 달전에 티빙으로 본 리차드 기어옹주연의 아메리칸 지골로가 떠올랐네요. 어렸을 때, 90년대 초반에, 리처드 기어옹이 귀여운 여인같은 히트작으로 영화잡지에 자주 등장할 때가 있었지요. 그때 당시에 미국 어디에서 가장 노출을 많이 한 배우 1위로 리처드 기어가 뽑혔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출세작 아메리칸 지골로가 언급이 되더라구요. 그 당시에 이 영화가 얼마나 야하길래? 그리고 리처드 기어옹이 얼마나 벗었기에? 하는 호기심이 있었지만, 그당시에 그 영화를 볼 기회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같았죠. 그리고 지금은 티빙으로 파라마운트+전용관으로 쉽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봤는데요. 그다지 어린 제가 기대했던 야함도 없구요. 스토리도 평범한 남창의 사랑과 외부갈등이 주였죠. 딱 그당시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의 헐리웃영화 그뿐이었는데요. 거기서 빛나는 건, 30을 갓넘긴 리처드기어의 섹시함과 분위기였습니다. 키도 그리 크지도 않지만요. 제생각으로는 80년대 초중반의 기어옹과 비슷한 섹시남배우는 동갑인 제프 브리저스옹이 아닐까 싶어요. 리처드기어옹보다 나은게 피지컬이 월등히 좋았으니까요. 거기다가 연기력은 뭐...필콜린스가 부른 주제가로 유명한 aggainst all odds의 포스터나 본영화를 보면, 제가 말한 의미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하여간, 영화는 평범했고, 얼마나 야하냐했지만 그렇게 수위는 높지는 않았지만요. 스토리는 남창의 이야기에, 같이 나온 여배우보다 과감한 노출연기를 펼친 리처드기어옹, 그리고 블론디의 call me가 남는 영화였지요. 거기다가 남주의 성기노출은 그당시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을 것 같네요. 이것도 좀 풀샷으로 길게 보여주더라구요. 좀 놀래긴 했습니다. 갑자기 떠올라서 주저리 써보았습니다.
잡담
2022.10.20 23:04
유튜브로 우연히 본 아메리칸 지골로와 리처드기어옹에 관한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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