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에 관해 토론(범죄도시 4 스포있습니다.)

예고편에 안나오는 배우 언급
예고편에 안나오는 영화 내용, 대사 전부
결말 또는 전체 내용에 대한 감성 (슬프다, 안도했다 등등 의 감성은 결말의 방향성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

저도 예고편이나 시놉시스 기준으로 생각은 하는 편인데,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실은 예고편에 안 나와 있더라도 스포로 안보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애매하긴 해서, <노량>, <서울의 봄>, <1947 보스톤> 등 영화가 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했으니 결말 얘기해도 똑같이 스포가 아니라고 단정짓기도 좀 그래요. 어디까지가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실로 받아들일지는 개개인별로 편차가 있고, 다큐가 아닌 이상에야 영화적 각색이 들어갈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공홈과 예고편, 공개된 스틸이미지 속 정보요.
다만 거기에 공개되어있더라도 영화본 뒤 제기준 미리 알면 감상 깨질듯 한건,
약스포가 될수 있다고 미리 깔아두면 민감한 분들은 잘 피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전 무딘 편이라 대게는 상관없이 걍 다 후루룩 읽고 휘발시키는 편인데요.
진짜 초기대하는 작품은 제가 예민해진다는 걸 알아서 아예 예고편도 안보고 노스포글조차 안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