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시간대에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한 커플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서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찐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어린 친구들이 청춘을 만끽하는것처럼 보여서
'허허...젊은 친구들이... 좋을 때야!'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못본척 자리를 피했습니다.
2~3분의 시간이 흐르고 용무를 마쳤는지 저 멀리서 커플의 대화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한참 어릴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저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중년 커플이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은 젊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방 먹었네요.
여러분 편견을 가지지맙시다.
결론은 부러워요😂